티스토리 툴바


[자작곡] 끝에

2010/08/27 08:24 from 분류없음


벼랑끝에 앉아 떨고 있는날 아무도 알지 못해 
세달동안 모아둔 알약을 해결책이란 병안에

이제 놓아주어도 된다고
다괜찮아 질꺼라고
오래 걸리지 않을 꺼라고 
다 괜찮아 질꺼라고

지워지지 않는 손목의 상처와 등을 돌려버린 시간을 위해
아침마다 울어주던 내 방의 낡은 자명종을

이제 놓아주어도 된다고 
오래걸리지 않을꺼라고 
다 괜찮아 질꺼라고

지워지지 않는 손목의 상처와 등을 돌려버린 시간을 위해
아침마다 울어주던 내 방의 낡은 자명종을
날선입술에 벌어진 기억 사이로 자라나는
습한 이끼에 밤새도록 떨리는 무릎을 견디며 잡고 있던 끈을

이제 놓아주어도 된다고 
오래걸리지 않을꺼라고 
다 괜찮아 질꺼라고

벼랑끝에 앉아 떨고 있는날 아무도 알지 못해 
세달동안 모아둔 알약을 해결책이란 병안에


.
사실 이럴것 까진 없는데 말이지.

..
크게 크게 엄살하는건 매우 도움이 된다.

...
이제 좀 더 크게 소리지를수 있으니 
녹음을 다시 해보자.

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
Posted by Prozacc 트랙백 0 : 댓글 0